아침에 항상 피곤하고, 피로감이 점심부터 저녁까지 이어진다면 자기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고정되고 굳은 자세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고 신체가 뻣뻣하게 굳은 느낌은 단지 충분히 수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해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잠자기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자기전 스트레칭 효과에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뭉친 혈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데, 성장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자세가 좋지 않고 몸이 삐뚤어진 분들, 체력이 약하신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과격한 운동, 또는 운동 후에 몸을 풀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잠자기전 스트레칭이 처음이거나 익숙치 않을 경우엔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난도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없이 시작한다면 기본적인 동작으로도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고, 오히려 뻐근함을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전 스트레칭은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전 운동 : 목과 어깨 풀어주기
과도한 업무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책상에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등이 굽고 고개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잠깐이라도 상당히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쑤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손바닥으로 뒤통수를 천천히 내려주거나, 수건을 이용하여 양쪽을 잡고 등 뒤로 돌려주면 좋습니다.
▶다리 뻗기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 하체 쪽으로의 순환이 나빠져 저리거나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전 운동은 단순히 다리를 뻗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허리를 기준으로 같은 높이의 물체에 한쪽 발꿈치를 맞대어서 직각상태를 만들고 발끝을 세워 줍니다. 지탱하고 있는 다리는 무릎을 굽혀줍니다.
▶잠자기전 운동 : 몸 꼬아주기
벽에 등을 받치고 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45도로 세워줍니다. 그 상태에서 하체는 고정시킨뒤 얼굴과 상체를 같이 움직여 줍니다. 자기전 운동은 성장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근육의 이완,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전반적인 피로를 풀어 주어 다음날 몸이 더욱 가벼운 상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효과는 하루 5~10분 정도만 투자하더라도 매일 상쾌하고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쳐 있는 몸을 충분한 휴식으로만 풀어 주기 보다는 자기전 운동, 스트레칭으로 직접 풀어 주어 건강한 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